QUICK
MENU



인사의 말씀

인문사회학부장 송호근입니다.
저로서는 처음 맞는 캠퍼스의 봄이 눈부십니다. 나무들이 오랜 월동을 끝내고 잎사귀를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곧 무성한 잎으로 늠름한 자태를 뽐내겠지요. 나무들이 싱그런 꿈을 피워내듯 인문사회학부가 새로 단장했습니다. 부전공을 신설했고, 3개 연구소를 개소했습니다. 부전공은 융합문명, 경제금융, 과학기술학 세 분야로 확정해서 이공대 학생들이 과학적, 인문사회학적 상상력을 마음껏 배양할 수 있는 전략 과목들을 고안해 배치했습니다. 인문학적 지성과 교양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이와 함께, ‘융합문명연구원’을 필두로 ‘평화연구소’, ‘소통과 공론연구소’를 개소하여 현대사회와 현대문명의 진로를 탐색하고 과학기술의 인간학적 고민을 해결하려는 지식기지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자칫 인간학적 의미를 잊기 쉬운 과학기술 연구에 문명사적 위상을 부여해 인류사회의 풍요로 연결하고자 하는 지적 모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인문사회학부는 부전공학생을 비롯해 전교생에게 가슴 뛰는 꿈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킬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집단 창의프로그램, 글쓰기 경연, 경로발견 등이 그러합니다. 곧 무은재 광장에서 ‘인문사회학부의 날’ 행사도 개최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일상과 접합하는 인문사회학부가 되려는 시도입니다. 또한 인문사회학부는 전국 유명 교수들을 초청해서 수준 높은 세미나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포항 시민들을 위한 ‘문명시민강좌’도 인기리에 진행 중입니다. 인문사회학부에는 인생과 꿈이 있고, 예술과 지성이 있으며, 소통과 공론이 있습니다. 인문사회학부는 포항 공대 캠퍼스가 지성 담론으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행진할 것입니다. 학생들과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POSTECH 인문사회학부 학부장